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원장 박한결입니다.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요?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인간은 지구상에서 최고로 지능적이고 이성적이며 논리적인 사고를 한다는 이야기를 학교에서, 각종 미디어에서 반복적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이성적인 부분 못지 않게, 오히려 그 이상으로 감정적인, 심리적인 부분이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을 크게 좌우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안정적일 때는 큰 문제 없이 잘 생활하던 분도, 어떤 이유에서든 우울/불안/스트레스 등으로 일정한 한계를 넘어 "심리적 위기상태"에 빠지게 되면, 
나 자신과 나를 둘러싼 모든 것, 나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실제보다 훨씬 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보통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향후 치료를 더 힘들게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심리적 위기상태"에서 자기 인생의 중요한 순간, 선택의 기로를 해야하는 상황을 마주했다면 더더욱 현명한 선택, 나중에 돌아봤을때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기 힘들며, 자칫 잘못하면 두고두고 후회할 부분을 남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정신과 병의원으로 오셔서 치료를 받아 원래의 내 마음을 되찾아야, 혼란스럽고 위축되었던 삶이 원래대로 돌아갈수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내 마음으로 인해 후회할 일을 하지 않을수 있게 도와드릴 것입니다.

정신력으로 이겨내라는 조언 아닌 조언을 듣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정신력만으로 이겨낼 수 있으면 병이 아닙니다. 잠깐 힘들었던 것일 뿐이겠지요.
그러나, 정신력으로 이겨낼수 없는 상태는 내가 나약한게 아니라 병이며, 전문적인 치료의 도움을 받아야 원래의 마음을 찾을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여러가지 이유로 정신과 치료를 주저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계십니다.

정신과 약 먹으면 중독된다, 못끊는다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내원하시면 저희 병원에서 하는 약물치료가 왜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들으실수 있습니다.

기록이 남을까봐 치료를 받지 않는다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진료시에 말씀하신 모든 내용은 저와 당사자만이 아는 비밀로 철저히 보장됩니다. 

진료시 건강보험공단에 올라간 질병코드는 일반적으로 취업시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내원후 치료를 잘 받아 회복된 많은 분들께서 실제로 공직과 기업 등, 취업에 성공하고 계십니다.

혼자의 힘으로 해결되지 않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공황장애, 수면장애, 대인관계의 어려움, 각종 신경성 질환 및 화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그런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돕겠습니다.